양치할 때 피가 나거나, 입냄새가 심해졌다거나 잇몸이 아픈 느낌… 혹시 그냥 넘기고 계시진 않나요?
이런 증상은 단순한 치은염이 아닌 잇몸병(치주질환)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.
잇몸병은 초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치아 상실까지 이어질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.
특히 40대 이상 성인의 70% 이상이 겪고 있다는 통계가 있을 만큼 흔하지만, 그 심각성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죠.
오늘은 잇몸병의 원인부터 예방법, 그리고 실천 가능한 관리법까지 알차게 소개해드립니다.
또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유용한 공공서비스도 함께 소개할게요!
1. 잇몸병이란?
잇몸병은 ‘치은염’과 ‘치주염’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.
- 치은염: 잇몸에만 염증이 있는 초기 단계
- 치주염: 염증이 잇몸 아래 뼈까지 진행된 상태로, 치아를 지탱하는 조직이 파괴됨
잇몸병이 진행되면 결국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질 수 있고, 심지어 당뇨병, 심혈관질환 등 전신 질환과 연관될 수도 있습니다.
2. 잇몸병의 주요 증상
- 양치 시 잇몸에서 피가 남
- 잇몸이 붓거나 발적(붉은색)
- 입 냄새가 심함
- 치아 사이가 벌어지거나 흔들림
- 찬 음식에 시림
이런 증상이 하나라도 있다면 조기 검진이 필요합니다!
3. 원인과 잘못된 생활 습관
🔍 주요 원인 6가지
① 플라그와 치석
- 잇몸병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치아에 끼는 플라그(세균덩어리)입니다.
- 이 플라그가 시간이 지나 굳으면 치석이 되고, 잇몸 아래로 침투해 염증을 일으킵니다.
② 잘못된 칫솔질
- 세게 문지르거나 너무 짧은 시간 동안 닦는 경우, 세균 제거가 충분히 되지 않고 오히려 잇몸이 상할 수 있어요.
③ 흡연
-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켜 잇몸의 면역력과 회복력을 떨어뜨립니다.
- 또, 염증이 있어도 피가 나지 않아 증상을 감추는 착각을 유발해 조기 발견이 어려워요.
④ 스트레스와 면역 저하
- 스트레스를 받으면 침 분비가 줄어 구강 내 세균 증식이 쉬워지고, 전반적인 면역력도 약해져 잇몸 염증이 쉽게 발생합니다.
⑤ 단 음식을 자주 섭취
- 설탕은 플라그의 좋은 먹잇감입니다.
- 과자, 탄산음료, 야식 등의 습관은 플라그 생성 속도를 빠르게 만듭니다.
⑥ 잇몸 질환 가족력
- 유전적인 영향도 있어, 가족 중 잇몸병 이력이 있다면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.
🚫 생활 속 이런 습관, 잇몸병 부릅니다.
4. 일상 속 예방법
✅ 하루 식전, 식후, 잠자기 전 올바른 칫솔질✅ 치실·치간칫솔 활용
✅ 정기적인 스케일링(6개월 또는 1년 주기)
✅ 수분 섭취 및 구강 건조 방지
✅ 금연과 식습관 개선
작은 실천이 치아 건강을 지키는 큰 변화로 이어집니다.
5. 잇몸병 치료법과 관리법
이미 잇몸이 붓고 이가 흔들리는 상태라면 단순한 예방보다는 빠르고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. 이 상태는 대부분 **치주염(잇몸병의 진행 단계)**일 가능성이 높습니다. 아래에 단계별로 필요한 조치를 정리해드릴게요.
5-1. 지금 당장 해야 할 일
1) 치과 방문 – 늦기 전에 전문가 진단
- 자가 치료로는 절대 호전되지 않습니다.
- 치과에서 잇몸의 염증 정도, 치조골(치아를 받치는 뼈)의 손상 정도를 X-ray 및 탐침 검사로 확인해야 합니다.
- 흔들리는 치아는 조기에 고정하거나 제거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.
2) 흔들리는 이가 있을 때 받을 수 있는 치료
5-2. 생활 속 관리법 (치료 후 반드시 병행해야 함)
- 부드러운 칫솔로 하루 2~3회 꼼꼼히 양치
- 항균 구강세정제 사용 (의사 권장 제품)
- 치실·치간칫솔로 음식물 제거
- 당분 적은 음식 섭취,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은 피하기
- 금연 필수: 흡연자는 치주염 회복이 느림
- 스트레스 관리와 수면도 중요!
✅ 결론 및 실천 팁
잇몸병은 방치할수록 치료 비용과 건강 부담이 커지는 질환입니다.
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있다면 지금 당장 생활 습관을 돌아보고 관리에 들어가세요.
👉 지금 바로 칫솔과 치실부터 꺼내세요!
👉 이미 잇몸이 붓고 치아가 흔들릴 경우, 치료 없이 자연 치유는 불가능합니다.
👉 빠른 시일 내에 치과를 방문하고, 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을 병행하세요.